손흥민 팬뿐만 아니라 한국사람이라면 모두 손흥민의 골을 손꼽아 기다려왔을 것이다. 드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넣으면서 손흥민도 팬들도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100호 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그동안 마음고생한 손흥민을 응원하며 올 시즌 부진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손흥민의 감아차기 슛 !!!
손흥민 골 압박감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인정하면서 지난 시즌 득점왕으로써의 압박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팬들은 지난 시즌 득점왕(골든 부트)이었던 손흥민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하였지만 정작 손흥민 본인은 더 많은 주목에 더 많은 압박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즌에는 30라운드까지 28경기에 나와서 7골을 넣는데 그쳤다.
손흥민 부진원인
이번 시즌의 부진원인을 안와골절 부상 이후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따른 체력저하로 원인으로 삼는 사람도 있고 새로 이적해 온 선수들과의 부조화가 원인이라고 지목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간접적으로 전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득점력 저하의 원인을 설명했다. 윙백 이반 페리시치 공격수가 손흥민보다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공격에 관여하여 손흥민은 페리시치를 위해 공간을 내줘야만 했다. 본래 손흥민이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수비 뒷공간을 노린 빠른 역습, 측면에서 패널티 박스 중앙을 향해 치고 들어가면서 때리는 감아차기 슈팅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는데 페리시치에게 그 공간을 내어주면서 손흥민이 그동안 득점을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8일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은 특유의 감아차기 슛으로 EPL 100호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EPL 100호 골을 세웠지만 올 시즌 부진한 득점력을 인정하며 본인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손흥민의 진심을 보여준 인터뷰
토트넘은 리그 5위로 16승 5무 9패(승점 53)이며 3위 뉴캐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3점 차이다. 오는 15일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23일에 뉴캐슬, 28일에 맨유와의 대결이 남아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UCL(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앰버서더인 손흥민과 캘빈클라인의 콜라보
